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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곳들

봄날 벚꽃놀이 소풍 나들이하기 좋은 곳 일산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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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며칠간 심각했던 황사 미세먼지가 조금 걷히고 낮이 되니 기온이 훌쩍 올라 완연한 봄 날씨였어요! 

오전엔 조금 쌀쌀한가 싶었는데 점심쯤 되니 겉옷을 벗을 만큼 날씨가 너무 좋더라고요. 

여기저기 하나둘씩 벚꽃과 개나리가 피기 시작한 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날씨가 푸근하여 고양국제꽃박람회로 유명한 "일산 호수 공원"에 오랜만에 좀 걸으러 다녀왔어요^^


"일산 호수공원"

물과 나무 등 자연적 요소를 도입하여 도시인들이 접하기 힘든 자연 생태계를 재현한 환경공원으로, 1996년 5월 4일 개장하였다. 


고양시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고양시민을 비롯한 인근 수도권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호수와 어우러진 주변 경관과 호수를 이용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장소로도 이용된다.


(네이버 출처)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906


▪️ 매일: 8:00~20:00 


일산에 위치해 있는 호수 공원은 공원 크기가 꽤 큽니다. 크게 한 바퀴 돌았을 때 두 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에요.

 


공원 안에는 농구장, 놀이터,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있고, 인공폭포, 선인장 전시관, 그리고 연못과 동물들을 구경 할 수 있는 곳도 작게 마련되어 있어요.

 



봄에는 목련나무부터 벚꽃 개나리 매화꽃들이 만개하고, 햇살이 비친 호수가 너무 예뻐서 아이들과 나들이 삼아도 자주 갔던 곳이에요^^ 

일산호수공원은 주차장은 제1공영주차장부터 제4공영주차장까지 4개의 주차장이 있어요.

저는 보통 산책로로 걷기 위해서 제3공영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지금 벚꽃이 한창 펴있는 벚꽃 맛집으로 가시려면 제3공영 주차장이나 그 옆 법원 공무원교육원 주차장 쪽에서 걸어가는 길 쪽으로 벚꽃이 한창 펴 있답니다. 

 



그동안은 해가 한창 떠있을 낮 시간에 호수 공원 산책을 자주 했었어요.

코시국 전에는 한여름밤에 공원 분수대쇼 보러도 자주 가곤 했었는데, 올해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많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지금 벚꽃이 활짝 핀 밤 산책로를 걸으니 야경이 너무 멋지고 기분도 너무너무 좋네요~~~🌸

 

보통 아이들과 올 때에는 호수 공원 한 바퀴 돌면서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인공폭포도 보고, 돌계단 오르고 꽃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걸어 나와서 원마운트 쪽으로 와서 간단한 간식을 먹거나 마실 거리를 먹고 오곤 하는데요.

 

 

원마운트나 가로수길이 가까이 있어서 걸어서 이동하기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또 반대로 저녁을 근처에서 먹고 슬슬 호수 공원 한 바퀴 돌고 집으로 가는 코스도 좋을 것 같네요^^ 

호수 공원은 매년 꽃축제로 유명한 곳이에요.

 


봄, 가을에는 항상 고양꽃축제를 하는데요, 아무래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기라 어린아이들을 데리고는 가기가 힘들어서 아직까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요...

 


코시국이 끝나고 다시 꽃축제를 한다면 꼭 가야겠어요!! ^^ 

그동안 쌀쌀한 날씨로 핑계로 걷기 운동을 좀 소홀히 했었는데... 
이제 날이 풀렸으니 일산 호수공원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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