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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써본 것들

집에 있어야 할 아이들 상비약 "백초시럽" & "챔프시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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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열이 나거나 체할 때 속이 안 좋을 때 참 난감하시죠. 


바로바로 병원에 가기 힘들 때 구비해 둬야 하는 약 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소화제 백초시럽

아이들이 가끔 배가 아프다고 할 때가 있어요. 


예전에는 집에 상비약으로 두지 않고 그때그때 병원을 가기도 했는데요. 


아이들이 커서 스스로 의사 표현을 하면서부터 "엄마 배 아파, 엄마 속이 좀 울렁거려" 라고 표현을 하더군요. 


그래서 그날 이후 약국에서 이 백초시럽을 사서 항상 집에 구비해 두고 배가 아프다고 할 때마다 먹였어요.

 


효능효과
식욕감퇴(식욕부진), 위부팽만감, 소화불량, 과식, 체함, 구역, 구토, 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배부분] 팽만감, 장내 이상발효 

백초시럽은 5ml 씩 한 포씩 낱개로 되어 있는 것도 있어요.


저는 이 제품을 늘 집에 구비 해 두었는데 이것은 꼭 5미리씩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지요.

3ml를 먹어야 하는 4-5세는 한포 뜯어서 약병에 넣어서 먹고 나머지는 버리게 되고,

8세 정도 이후의 아이들은 5ml 이상 먹어야 하니 한포 이상 먹어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약국에 가서 병으로 되어 있는 것을 구입했어요.

뚜껑을 따고 난 뒤에 3개월 정도 안에 소진해야 하며 꼭 냉장고가 아니더라도 선선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뚜껑 한번 따고 다시 보관하는 게 영 찝찝했는데 우리 아이가 꽤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것 같아서 병으로 구비 해 두었습니다.

▫️ 참고로 8세 이후 아이들이 소화가 안되거나 배가 아프다고 할 때에는 어른들이 복용하는 가스활명수를 소량 복용해도 무방하다고 하니 조금 큰 아이들은 이렇게 응급 처치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엔 아이들용 꼬마활명수도 나온 것 같아요~)



▪️ 해열제 "챔프 시럽"

챔프시럽은 두가지 종류인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은 파란색 챔프시럽은 이부프로펜 계열의 <맥시부펜> 해열. 진통제 이고 

또 한 가지는 사진에는 없지만 핑크색 챔프 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부르펜>해열, 진통제입니다. 

아이들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맥시부펜과 부르펜 종류의 해열제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 없으시죠?^^

두 가지 해열제는 성분이 달라서 교차 복용 시 필요합니다.

즉, 한 가지 해열제는 복용 후 4-6시간 뒤에 재 투약이 가능하지만, 그 사이에 열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 <38도 미만으로> 추가 적으로 투약을 해야 할 때에는 2시간 간격으로 종류가 다른 해열제를 투약할 수 있습니다.

저희 첫째가 아주 아기였을 때에는 열이 38도만


넘어도 응급실에 갔었는데요.. 


둘째 부 턴 39도 40도 가 되어도 해열제 교차 복용과 미지근한 수건 찜질로 집에서도 충분히 당황하지 않고 지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분이 다른 이 두가지 해열제가 집에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체온계와 함께 말이죠.

여행을 가거나 외출할 때에도 한 포씩 꼭 챙겨가는 상비약 중 하나입니다.

 


▫️ 이 외에도 집에 구비해 두면 좋은 약

✔️ 멍 크림: 가벼운 타박상

✔️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여름철 모기 등

✔️ 리도맥스: 간지러움, 기저귀 발진, 벌레 물린 곳

✔️ 안연고: 약한 항생제 성분으로 눈가 짓무름, 눈 근처 상처, 곳곳에 감염예방으로 두루두루 사용 

✔️ 피지오머: 미스트 형태의 비강세척용액 
(코가 막힐 때나 아이들 코를 풀어줄 때, 피지오머를 뿌린 뒤 흡입기를 사용하여 콧물을 흡입해 줍니다)

✔️ 대일밴드, 듀오덤, 알콜솜, 멸균거즈,식염수 

이것들을 하나씩 구비해 두면 필요할 때 당황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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