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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어본 것들

아이들과 요리하기 : 카나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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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과 어떤 재밌는 놀이를 할까 고민하던 중 주말이고 맥주도 한잔하기 위해 카나페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아이들에게 요리하는 느낌과 직접 요리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아요^^

본래 "카나페"란?
작고 장식적인 빵 조각(토스트된 것과 토스트되지 않은 것) 위에 멸치젓(앤초비), 치즈 등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장식하는 것. 크래커나 페이스트리도 base로 쓰인다. 카나페는 단순하고 정교하게, 차거나 뜨겁게 준비한다. 이것들은 칵테일과 함께 식욕촉진제로 제공된다. 카나페란 프랑스어로 ‘긴 의자’를 의미한다. 고 네이버에 나와있습니다.^^

카나페는 핑거푸드로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식입니다. 간단한 다과 종류로 와인이나 술, 주스, 커피, 차등 잘 어우러진다고 생각합니다.^^ 

만드는 방법이 다양하고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여 만들어 먹기 좋은 음식이기 때문에 옛날과 지금도 종종 만들어 먹곤 합니다.

참 크래커, 제크 등 취향에 맞는 과자(과자를 잘 몰라서 ㅠ)를 고르고 위에 치즈, 슬라이스 햄, 피클, 후르츠 칵테일, 방울토마토 , 딸기, 크림치즈, 계란, 칵테일 새우, 참치, 오이 등 취향에 맞는 재료로 다양하게 만들어볼수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자주 만들어 먹는 재료는 간단합니다.
참 크래커, 치즈, 슬라이스 햄, 방울 토마토,사과 입니다.

재료만 준비해 주면 아이들이 만들면서 아주 잘 먹습니다. 서로 아빠에게 자기가 만든 게 더 맛있다며 먹어보라며 경쟁하기도 합니다.^^재료 준비도 너무 간단하고, 손질도 편하기 때문에 쉽고 편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재료 준비
참 크래커 치즈(벨큐브치즈) 슬라이스 햄, 딸기 , 사과, 방울토마토를 크래커 크기만 하게 얇게 잘아서 준비합니다.

참 크래커, 벨큐브 치즈, 치즈, 슬라이스 햄, 방울 토마토 ,사과를 이렇게 접시에 두고 다 같이 식탁에 앉아서 하나씩 만들어 봅니다.

"나는 치즈를 좋아하니까 치즈먼저~"

"나는 토마토 좋아하니까 토마토 할래"

"내가 아빠꺼 만들어줄게"

하면서 즐겁게 만드는 아이들..

조잘조잘 떠들면서 하나씩 만들어서 서로 먹여줘가면서 아주 맛있게 잘 만듭니다.
만들면서 먹는 양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재료를 조금 더 여유 있게 준비해 주세요^^

참 크래커가 몇 개 남았어요.
냉장고에서 와이프가 딸기잼을 꺼내옵니다.
슥슥 발라주었어요.
어릴 적에 참 크래커 단백한 맛이 있어서 이렇게 자주 먹었다고 하네요(너가 왜 살이 잘 찌는지 아주 잘 알았습니다^^)

카나페 만들어 먹고 마지막에 딸기잼으로 입가심 단짠 조화가 딱 좋습니다.
덕분에 맥주를 얼마나 마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과 만들어가며 먹는 재미도 있구요.
손님들 오실때 미리 만들어 내면 
간단하면서 분위기 있는 술안주가 될 것 같습니다.

맛있으면 o칼로리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를 생각하면서 
기분좋게 잠들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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