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와 커피가 어우러진 파주 예쁜카페 : 베이지톤

요즘 파주에는 예쁘고 유명한 카페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겠지만 예쁜 카페를 투어 하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 생긴 카페나 맛있다는 곳은 꼭 메모해두었다가 찾아가곤 하는데요.

오늘 제가 가본 곳은 파주 야당동에 위치한 "베이지톤" 이라는 작은 카페입니다.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로 많이들 가는 곳인 것 같아요.

지난번 포스팅했던 부부식탁에서 식사후 차로 300미터 가량 이동해서 도착 한 곳이 이곳 "베이지톤"입니다. 카페 베이지톤은 빌라와 주택들이 있는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을 잘 보고 가시길바래요^^ 몇 번 돌았습니다. ㅋㅋ

 

아, 온통 베이지색으로 되어있네요. 카페 바깥쪽에도 예쁜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날씨가 좋은날 차한잔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포토존이 있으니,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이용 바랍니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와, 정말 깔끔하고 심플하니 너무 느낌 있네요. 여자분들이 정말 좋아하실 만한 인테리어입니다. 곳곳에 많이 신경썼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손님이 안 계시는 타임이었어요. 그래서 조금 더 여유롭게 사진 찍고 구경도 할 수 있었습니다. 베이지색톤과 하얀색 테이블, 하얀색 의자, 하얀색 커튼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잘 어우러져 보이는 카페였습니다. 

디저트맛집이라고 하더니 예쁜 케이크들이 눈에 띕니다. 여쭤보니 홀케이크 주문도 가능 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딸기생크림 케이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한쪽에 예쁜 초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예쁜 앵두 모양 초도 하나 구매 했답니다.

"주문하신 "딸기케이크" "아이스아메리카노" "초코라떼" 나왔습니다^^ 기분 좋고 친절한 목소리와 함께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를 가지고 왔습니다.

딸기케이크가 너무 예뻐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입니다. 케이크에는 귀여운 체리 초를 올려 불도 켜봅니다.
나름 분위기를 내보았는데 느낌 있지 않나요? ㅎ

딸기가 생딸기라 엄청 달고 맛있네요. 생크림도 부드러워서 순삭 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초코라떼위에는 휘핑크림을 올려 주셨네요. 

식사 후 잠이 솔솔 올려고 할 때쯤 달콤한 디저트를 먹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요 며칠 날씨가 어둡고 습해서 기분도 덩달아 가라앉았었는데 분위기 있는 곳에서 차 한잔하고 나니 기분전환이 되었습니다.

요즘엔 대형카페들이 많아져서 워낙 넓은 곳들이 많은데 이렇게 조용하고 아기자기 한 곳에서 차마시는 것도 정말 분위기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방콕만하던 요즘 작게 나마 여유가 되었던 어느 곳에 앉아 있어도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같은 파주에 어느 작은 예쁜 카페 베이지 톤이었습니다. 맛있고 기분좋게 먹고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