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렸을 때 대처법 : 물린 즉시 이렇게 하시면 붓기나 간지러움을 줄일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올해 여름은 특히나 더운 여름이었죠.


그래서인지 올해는 유난히 여름밤 모기가 예년보다 없다 싶었습니다...

이제 여름의 끝자락,,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산책도 나가보고, 아이들과 놀이터도 나가기 시작했는데요.

어찌나 모기가 많고 많이 물리던지..


모기 기피 제고 뭐고 정말 소용 1도 없을 정도로 모기가 많아서 결국 10분 놀다 철수하고 들어왔습니다.


저랑 아이들 한 명당 20~30방은 물린 것 같았어요.


외출 후 돌아와서 바로 씻어야 되는 상황이라 조금 시원한 물로 샤워를 바로 했는데요.


집에 오는 길 간지럽다고 징징대는 아이들이 물속에서 모기 물린 곳이 조금 가라앉았는지, 저도 그리 간지러운 것을 모르겠더라고요.

(휴~ 밤새 간지럽다고 깨서 울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조용한 밤을 보냈답니다^^;)


그래서, 오늘 이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기 물린 뒤에 대처법을 알려드릴게요!


● 먼저, 요즘같이 야외에 외출할 때에는 '모기기피제' : 스프레이 용이나, 옷에 붙이는 패치, 몸에 바르는 것들 모두 좋아요.


● 모기 물렸을 때 바로 사용할 '알코올 스와프' : 물린 즉시 물린 부위를 소독해 줍니다.


● 시원하게 얼린 생수나 아이스팩을 가지고 나갈 수 있다면, 모기 물린 부위가 붓기 전에 대고 있으면 붓기를 방지할 수 있겠네요.

 

외출하실 때 가지고 나가셔서 모기 물림 방지, 혹은 물린 뒤 바로 응급처치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저처럼 모기를 무지하게 물렸다! 싶으면, 집으로 돌아와서 바로 얼음찜질이나, 시원한 물로 목욕을 해주면 좋습니다.


● 물린 부위는 긁지 않기 위해서 아이스 겔 패치 같은 것을 붙여주면 좋습니다.


● 이미 조금 부어서 간지럽다 하시면 모기 물리고 바르는 연고나, 약국에서 파는 바르는 약을 발라주세요.


●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간지러워해서 참기 힘들어할 때에는 "리도 맥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집에 꼭 하나쯤을 있을만한 만병통치약이죠 ㅋㅋ) 를 발라줍니다.

저도, 아이가 모기를 한번 물리면 그 부위가 엄청 크게 부풀어 오르고 단단해지고 간지러워 하는 피부를 갖고 있어서, 모기 물리면 항상 이런 방법들을 총동원하곤 한답니다.

여름 철, 그리고 초가을 필수품 (모기기피제, 모기 물렸을 때 바르는 약, 아이스팩, 모기 물린 부위에 붙이는 아이스 겔 패치, 리도 맥스)는 꼭 준비하고 계셔서 모기 물렸을 때 재빠르게 대처하셔서 간지럽고 붓기로 더 힘들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무지하게 더웠던 여름이 끝나고, 이제 좀 집 앞에 좀 나가보나 싶었는데, 어마어마한 모기떼와, 송충이(저희 동네 단지에서 매년 꼭 송충이가 출현해요ㅜㅜ) 때문에 공원 가는 것도 참 쉽지가 않네요^^;


이러다 곧 겨울이 와서 또 집에 콕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오늘은 에어컨 없이 집안 창문을 활짝 열어두었더니 시원한 바람이 아주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시원하고, 좋은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