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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거

아이와 여행 갈 때 준비물 : 짐싸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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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자기 여행이 가고 싶어진, 저는 이렇게 오늘도 추억 팔이를 해봅니다~



저는 코로나전에 아이들 데리고 여행이나, 외출을 정말 자주 했어요. ㅎㅎ  그래서 짐싸기의 달인이 되었지요!


돌되기 전부터 아기때부터, 유아기, 초등학생이 될 때까지 말이죠...


그럼, 아이와 함께 외출하거나 여행갈 때 제가 짐쌌던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쭉 훑어보시고 빼먹으신 것 있으시면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


● 베이비들 


여벌옷 : 내복, 가제수건, 담요나 겉싸개, 모자, 수건 신발등등 

먹을것 : 분유, 젖병, 보온물병, 건조이유식이나 일회용이유식, 숟가락, 보리차, 간식거리, 공갈꼭지등등

기저귀, 샤워용품, 로션, 해열제, 체온계, 리도맥스 등의 상비약 , 유아세탁세제
장난감종류, 아기띠


아이와 함께 외출할때에는, 물티슈나, 가제수건, 겉싸개, 모자같은 것들이 의외로 필요해서 꼭 챙겨야 할 것들입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때를 대비한 상비약도 굉장히 중요해요!  

유아세탁세제를 조금 챙겨 가시면 필요할때마다 세탁하시는데 좋아요! (아이들이 옷에 갑자기 음식을 흘리거나 토할때...)


 유아, 어린이 

여벌옷 : 내복, 속옷, 갈아입을 옷, 모자, 담요, 바람막이나 가디건같은 겉옷, 여벌신발, 수건..등등

먹을 것 : 간식거리, 김, 생수등등

저는 이동할때에도 따로 생수를 조금 챙기는 편이에요, 차에서 아이가 주스를 흘리거나, 토했을 때, 신발의 진흙같은것을 닦아낼 때에도 큰 생수 를 트렁크에 두면 유용합니다.

그리고, 음식같은경우에도 아이가 먹을 수 없는 음식만 파는 식당들도 있기 때문에, 조미김이나, 냉동실에 얼려둔 미역국이나, 소고기무국 같은것을 가져가면 밥에 말아서 한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좋아요!
(모유 저장팩에 국을 얼려서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난감, 샤워용품, 로션, 해열제, 콧물기침약, 소화제(백초시럽), 리도맥스 모기패치 등의 상비약

아이전용샤워용품과 로션은 따로 챙겨가는 게  좋겠죠. 

칫솔담아 가실때의 TIP 한가지 드리면요!
일회용 비닐 장갑 집에 있으시죠? 거기에 엄마 칫솔, 아빠 칫솔, 아이들 칫솔 ! 이렇게 손가락 하나하나에 칫솔을 한개씩 넣어서 똘똘 뭉쳐서 가져가시면 편리해요!

특히 저는 집에서 한달에 한번씩 칫솔 교체를 하는데, 그 교체 주기랑 비슷하게 맞물린다 싶으면, 여행가서 사용하고 거기에 바로 버리고 오거나, 집으로 가져와서 바로 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또 상비약으로는 해열제 뿐 아니라, 갑자기 콧물이 나거나 기침을 하게 되는경우도 생길 수 있기때문에(물놀이 하고 난뒤에) 약국에서 구입해 가면 좋습니다.
가끔 놀러가면 과식을 하게 되거나 새로운 음식을 먹고 탈이 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백초시럽이나 소아용 까스활명수를 사가는것도 좋아요. 


그리고, 짐을 싸실 때 큰 비닐 봉지를 하나 가져가시면, 입고 갈아입은 옷들을 한번 에 싹 넣어서 가지고 담아서 와서 세탁기에 바로 쏙! 넣으면 되서 편하더라구요! 물론, 젖은옷들도 봉지에 넣어서 돌돌 말아 오면 참 편리하겠죠?


어른들 짐가방, 아이들 짐가방에 먹거리 짐, 그리고 또 들고나니면서 계속 넣었다 뺐다 해야하는 작은 가방 까지...


아이들과 한번 외출 하게 되거나 여행가게 되면 그 전날 부터 리스트 작성해서 밑줄 쫙쫙 그어가면서 매번 준비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이제는 아이들이 조금 커서 여벌옷과 상비약만 잘 챙겨가면 되는 나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엄마의 손길이 하나하나 가야해서 참 손이 많이 가네요^^



이렇게 짐 바리바리 싸서, 다녀온 뒤에 또 짐 푸르고 빨래하고 정리하면서 " 집이 최고다!" 하면서도 참 매번 놀러가기 전은 항상 설레고, 다녀온 뒤는 그 추억으로 늘 흐믓합니다.


작년부터 이어오는 코로나로 인해 계속해서 제대로 된 휴가도 한번 못가봤네요^^;


매주 짐싸서 훌쩍 떠나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그럼, 다음번에 또 좋은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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