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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거

골프 준비물/ 경기매너/ 머리올리는날 ! 두근두근 첫라운딩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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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명 머리올리기 전날.. 설레는 마음으로 라운딩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첫 라운딩 가기 전날은 준비물 부터, 골프장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몰라서 더 긴장이 되 실 수 있습니다.



자, 그럼 골프 라운딩 가기전 준비물에 대해 알아볼까요?^^


■ 골프클럽, 골프장갑, 운동화


가장 기본 준비물이죠.


캐디백에 본인이 쳐야 할 클럽을 잘 정리해서 넣어둡니다.


골프장갑은 연습용 보다는 필드용으로 따로 준비 해가시는게 좋아요. 
헐겁지 않게 꼭 맞는사이즈로 착용하시면 됩니다.


운동화는 본인에게 잘 맞고 편한 운동화로 준비합니다. 


■ 복장 (상의, 하의, 벨트, 모자)

골프장 마다 복장규정이 상의 할 수있습니다만, 보통 기본 규정은 모자착용, 카라셔츠에 바지, 벨트, 양말인데요.


남자분들은 요즘 티셔츠를 밖으로 빼서 입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벨트착용이 규정인 곳도 있으니 확인 해보시구요,


반바지같은경우는 무릎까지 오는것이 규정이지만, 반바지착용이 되지 않는 골프장도 있으니 이 점도 한번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여자분들 같은경우에는 요즘 원피스나, 나시티 같은것 들도 많이 입기때문에 크게 규정을 벗어 나지 않는 정도면 원하는 복장으로 가시면됩니다.


하지만, 제가 라운딩을 해본 결과, 티셔츠를 밖으로 빼입거나, 벨트를 하지않는 경우는 스윙동작 시 안에 훤히 들여다 보이거나, 옷이 계속 돌아가서 때마다 옷을 다시 추스려 입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골프 복장이 멋인줄 알지만,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였더라구요^^)



■ 티꽂이, 볼마커


티꽂이는 카트에 꽂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것을 사용해도 되지만, 본인에게 맞는 것을 챙겨가서 치시는 것도 좋아요.


볼마커는 모자에 끼워서 쓸 수있는것이 편하구요, 너무 튀어나온 모양보다는 동전처럼 무난한 것이 볼마커 후 에 다른 사람 퍼팅에 방해 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로스트볼


초보들은 볼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럼에도, 1알에 6~7천원 하는 고가의 브랜드 볼을 가져갔다가는, 너무 허무하게 빈손으로 돌아와야 하겠지요.


일단, 로스트볼은 최대한 많이, 명당 20개정도 가져갑니다.


사실, 이정도로 많이 쓰진않아요^^ 보통 10개 이내로 쓰긴 하지만, 그래도 해저드에 빠지거나 OB날 경우를 생각해서 넉넉히 넣어가도록 합니다.


요즘 컬러볼들 많잖아요. 일행 들끼리 각자 색 정해서 치면 헷갈리지 않고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 썬크림, UV차단패치, 볼가방, 수건등등...

여성분들은 카드뒤에 실을 수 있기때문에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작은 손가방을 가져가면 편해요.


 썬크림 가져가셔서 팔이나, 다리 등에 시간날때마다 발라주시면 좋아요(하지만, 첫라운딩때에는 이런여유는 잠시 쉬어가는 타임 때 말고는 거의 없다고 보면됩니다.)


UV차단패치를 꼭 붙이셔야 나중에 눈가에 기미생기지 않아요.


허리춤에 매는 볼가방을 가져가서 불편해서 안하시는분들도 계신데, 저 같은 경우에는 제 차례에 여유 볼을 들고 치게 될 경우 볼을 주머니에 넣어둬야 해서 볼가방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리고, 허리춤에 수건을 매고, 볼이나, 골프채 헤드를 닦는 분들도 계세요.


이 수건용도 말고도 갑자기 비오거나 하면, 카트 이동 때 닦거나 할때 암튼 여러모로 여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비옷, 바람막이, 우산


일기예보상 비가 예보 되어 있는 경우에는 꼭 챙겨가셔야 하구요.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혹시 모르니, 차에는 꼭 실어두세요^^ 


바람막이나 비옷같은 거 비올 때 정말 필요합니다. ㅎㅎ

(잠깐의 비정도는 그대로 경기가 진행 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준비물은 이 정도로 가져가시면 되구요.



■ 티업 시간 전 1시간 전에는 골프장에 도착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비용결제, 옷갈아입기, 식사 등등)


처음 골프장에 도착해서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 차를 잠시 멈추면, 진행요원분들이 오셔서 캐디백을 트렁크에서 알아서 빼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캐디백에 이름과 연락처 기재는 필수 입니다!!!


바로, 트렁크문을 닫고 주차를 하시고, 클럽하우스로 이동합니다.


로비에서 카트비와 그린피가 포함된 라운딩비용을 결제합니다. (캐디피는 현금결제로 라운딩 마친 뒤에 캐디분께 지급합니다.)


락커를 사용할 경우에도 락커비 따로 내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옷을 갈아입거나, 샤워 하느라사용 했지만 요즘은 코시국이라 거의 샤워를 하지않고 옷만 갈아입고 오기때문에 락커 사용을 하지않고, 그대로 라운딩 복장으로 집으로 가시는 분들도 계세요)



■ 티업 시간 전에 식사하기


라운딩은 총 18홀을 돌게됩니다. 전반 9홀후 클럽하우스에서 20분정도의 휴식시간을 줍니다. 후반 9홀 돌고 라운딩끝!


전반동안 중간에 화장실 잠깐 한번 갈 시간주고, 계속 돌아야 하기때문에, 화장실 미리가기, 그리고 든든하게 식사하기! 중요합니다.




■ 라운딩 매너


티업시간이 되면 캐디분과 인사 후 간단한 준비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라운딩 시작!


카트운전은 캐디님이 하시고 오른쪽에 한명, 뒷자석에 세명이 앉게되요.


자, 초보분들은 카트 타실때 얼른 뛰어 올라가서 가운데 착석합니다. 


그래야 다른 분들이 양쪽 아무곳으로 타기 쉽고, 한쪽으로 두명이 타려고 해도 엉덩이만 요리조리 피해 주시면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초보이신 분들은 티업 전에 캐디분께 오늘 처음 머리 올리는 날이라고 말씀드리고, 팁도 조금 챙겨주신다면 좀 더 수월한 라운딩이 되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


(저는 캐디분께서 매 티업 마다 티꽂이도 직접 꽂아주셨어요...ㅜㅜ) 


기본 매너들은 익히 들어 알고 계시겠지만,


* 다른 사람 어드레스 할 때부터 말하지 않습니다.

* 다른사람 시야에서 연습스윙을 하지 않습니다.

* 다른사람이 치는 볼 가는 시야에 서 있지 않아야 합니다.

(볼이 가장 뒤에 있는 순서대로 계속 치셔야 합니다. 하지만, 내 볼이 치는 사람 앞에 있다해서 그앞에 미리 가서 서있으면 안되요. 
다른 사람이 치는 볼 시야에서 벗어나서 사이드에 서계시다가 냅다 뛰어가서 치면됩니다.)


* 초보분들은 거의 카트 탈 일이 없어요. 거리가 안나기 때문이에요.

한번 치고, 볼이 앞에 떨어지면 무조건 빨리 뛰어가서 준비해야합니다. 

요즘은 특히 더 코시국이라 해외에 못나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국내 골프장 예약이 어마어마하다고해요.


뒤에 팀이 계속 쫒아 오고, 경기가 늦어지면 민폐이기 때문에 여유 부릴 새 없이, (티비에서 보던 그런 연출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무조건 뛰세요. 부지런히 뛰어야 합니다 !!! 


* 퍼팅하는 그린위에서는 뛰면 안됩니다.

* 내 공이 일단 그린위에 안착했다, 그럼 또 부지런히 걸어가서 볼마커를 합니다.
퍼팅을 하고 났는데도 들어가지 않았다. 그럼 또 빠른걸음으로 걸어가서 볼마커를 합니다.


* 퍼팅 시에 동행한 분들께서 컨시드로 대충 들어간걸로 오케이! 라고 외쳐주시면 감사합니다. 하고 얼른 카트로 이동하세요!


처음 라운딩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하시는 말씀들이, 연습장이랑 다르다, 스윙동작도 하나도 모르겠다 하시는데요.


네! 생각하나도 안나고 정신 하나도 없고, 계속 걷고 뛰고 하다가 옵니다.


그래야 동행 한 분들과 캐디분께도 밀폐를 끼치지 않는 행동인것같아요!


그냥 눈치껏 하라는 대로 하고, 빠릿빠릿하게 움직이시면 됩니다. ㅎㅎ


근데, 이렇게 해도 너무 재밌는게 라운딩이죠^^




머리 올리시는 전날 떨리시겠지만, 긴장 하지마시고, 일단 가면 주위에서 모두 이래저래 많이 봐주시고, 도와주시고 하시니 즐거운 라운딩이 되 실겁니다.


그럼, 준비물 잘 챙기셨나 한번 더 보시구요. 


즐거운 라운딩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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