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제법 더웠어요. 이번 주부터는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장마철이 되면 과일도 맛이 없어서 잘 구입하지 않는데, 그전에 많이 쟁여놔야겠어요^^
저는 지금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서 동네 과일가게를 자주 가게 되는데요.
이제 제법 여름 과일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참외와 수박은 이미 나오기 시작한 지 몇 주 된 것 같고, 요즘 한참 달달한 맛을 내는 멜론과 골드키위가 과일가게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오늘 지나가다 또 과일가게를 들러보았는데요.
가격이 아직 비싸지만 복숭아가 나오기 시작했고, 천도복숭아와 신비복숭아도 새롭게 눈에 띄었어요.
[신비 복숭아] 는 6월에 반짝 드실 수 있는 제철 과일인데요.
저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이철에는 꼭 이걸 사다 먹었답니다.
1년에 지금 6월 중순경 2주 정도만 나오는 과일이기 때문이지요.
[신비복숭아]는 겉모양은 천도복숭아 모양을 하고 있지만, 칼로 잘라보며 안에는 하얀 복숭아 속살의 복숭아 맛이 나는 복숭아입니다.
"신선복숭아" 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이 신비복숭아의 특징은 껍질이 일반 복숭아와 다르다는 점이에요.
껍질째 씻어서 쉽게 먹을 수 있고, 특히 복숭아 껍질의 털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이 드시기에 아주 좋은 과일 인것 같습니다.
다만, 크기가 천도복숭아보다 약간 작고 자두보다는 조금 큰 크기로 가격은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9과~10과정도 들어있는 신비복숭아를 10,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요즘 샤인 머스캣이나, 토망고,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등 새로운 품종의 과일들이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이 신비복숭아도 그런 것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천도복숭아나 자두는 신맛이 많이 나서 새콤달콤한 맛으로 드시지만, 이 신비 복숭아는 달달한 백도 맛이기 때문에 더 매력 있는 과일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 구입할 때에는 약간 단단한 정도, 바로 먹어도 좋을 정도이지만 하루 이틀 정도 후숙해서 드시면 더 달달하고 조금 무른 복숭아를 드실 수 있어요!
후숙을 하게 되면 말랑해지기 때문에 껍질이 샤르르 자두 껍질 벗겨지듯 벗겨진답니다.
저는 오늘 구입해온 신비복숭아를 조금 후숙해서 먹고 싶었으나, 아이들과 함께 저녁에 앉은 자리에서 몇 개를 까먹었는지 몰라요^^
요즘은 과일도 좋은 과일들을 인터넷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집 앞에 있는 과일가게에 매일매일 좋은 과일들이 들어와서 구입하기 쉽지만, 가까운 곳에 마땅히 과일 살 곳이 없을 경우에는 인터넷 구매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여름과일을 좋아하지않아서 자주 구입하지는 않지만, 달달한 복숭아는 정말 포기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지금 제철인 신비복숭아 곧 판매가 끝나기 전에 한번 구입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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