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 장어 효능에 대해 알아봅시다!

올여름은 일찍이 찾아온 장마로 인해 기상청에서는 더 긴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초복, 중복, 말복에 보양식을 먹으면서 더운 여름을 이기는 풍습이 있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아주 오래전에는 복날 하면 개고기를 먹는 풍습이 있었지만, 일본 같은 경우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복날에는 장어 먹는 날로 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은 복날이 되면 간단한 닭 요리 특히 치킨이나 수박 등이 판매가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름철 보양식 음식에는 대표적으로 삼계탕, 시원한 수박, 추어탕, 전복, 그리고 오늘 제가 포스팅할 장어가 있습니다.

장어는 여름철 원기회복 음식과 스태미나 음식으로 유명한 음식인데요.

이 음식은 특히 일본에서 오랫동안 전설적인 스태미나의 원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진하고 기름진 장어는 실제로 단백질과 비타민 A의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일본에서는 6월 장마가 끝나고 한참 습도가 높아지는 복날에 더위 먹는 것을 피하기 위해 보양식인 장어를 먹으며 장어 전문 음식점에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장어의 인기가 워낙 높아서 대규모로 장어 양식을 한다고 합니다. 자연산 장어는 그 개체 수가 매우 적어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에 공급이 지속 가능한 양식 장어 만을 먹는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장어 종류를 우나기와 아나고로 나누어 말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민물 장어와 바닷장어를 통틀어서 그냥 장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장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1. 피로회복


장어는 비타민 B2와 타우린 성분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눈 건강


장어에는 비타민A 함량이 매우 높은데 이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주된 영양소입니다.



3. 체력 강화에 도움


단백질, 철분, 칼슘, 마그네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체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장어에는 리놀렌산이 고등어 같은 생선의 7배가 함유되어 있어서 뇌 건강에 도움을 주고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뇨병 예방, 피부에도 도움을 주며, 남성뿐 아니라 여성 기능에도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후 회복에도 도움을 주고,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장어는 꼬리로 헤엄을 치다 보니 꼬리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생각해서 꼭 꼬리를 먼저 드시고 꼬리를 챙겨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꼬리에는 지방함량이 더 높고 몸통 쪽에 영양분이 더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장어를 드실 때 함께 드시면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볼까요?

보통 장어 드실 때 생강과 함께 드시죠.

생강은 살균작용으로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부추는 알리신 성분이 살균과 비타민 흡수를 돕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성질을 가진 복분자가 차가운 성질의 장어가 만나 두 음식의 효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장어는 고단백음식이기 때문에,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주 1회 이내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장어를 구을 때 칼로리도 높아지기 때문에 고지혈증이나 비만이 있으신 분들은 장어를 구이로 드시는 것보다 장어 즙이 더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장어를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가끔 두툼한 장어구이에 생강채를 올려서 마늘과 장어 소스 찍어서 몇 쌈 먹고 나면 며칠은 든든한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장어의 효능을 알아보았으니 올여름 준비는 장어구이로 건강한 여름철 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