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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곳들

파주 맛집 두부요리 전문점 [심학산 두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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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장한 봄 날씨 지인들과 평일 점심을 먹으러 나섰습니다.

보통 평일 낮에 만나면 카페나 브런치 먹으러 자주 가게 되는데 이날은 왠지 만난 사람들 모두 점심에 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디로 갈까 하던 중에 차로 이동하기 편하고 밥과 커피가 한 번에 해결될 수 있는 곳인 심학산 부근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심학산 근처에 카페나 밥집을 거의 가보긴 했는데요,

그중에 제가 자주 가던 "심학산 도토리 국수" 바로 옆집에 위치한 "심학산 두부마을"에 가보았습니다.

이 근처가 심학산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시는 분들 많으시고, 암튼 낮에 가면 이곳은 항상 대기가 길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이른 11시경 방문을 해서 대기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심학산 두부마을 ]

주소 : 경기도 파주시 교하로 681번 길 16 (지번 동패동 1096-5)

영업시간 : 매일 09, :30~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공휴일은 정산 운영됩니다.

전화번호 : 031-941-7760



이곳의 특징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81회 2020년 12.11일 퉁퉁장 정식으로 반영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원래 두부를 좋아하지 않아서 두부마을 지나갈 때마다 별로 생각이 없어서 안 가보았는데요.

방문했던 지인들 말로 퉁퉁장 정식이 맛있다고 해서 한번 들어가 보았어요.

마침 제가 또 다이어트 중이어서 두부식을 작년부터 많이 하다 보니 뜨끈한 두부 생각하니 맛있겠더라구요^^

이 근처 음식점처럼 이곳도 들어가시면 신발은 벗고 들어가시게 되어있지만, 식탁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저희는 퉁퉁장 정식 2인분과 감자전을 주문했어요.

퉁퉁장정식 10,000원 / 감자전10,000원

 

와~ 너무 오랜만에 먹어보는 감자전이라 너무 기대가 되네요.

이곳은 퉁퉁장 정식과 함게 유명한 메뉴는 청국장입니다^^

저희는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퉁퉁장"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퉁퉁장이 뭔가 너무 궁금했는데, 한쪽에 퉁퉁장 맛있게 드시는 방법에 대해 적혀있었어요

"퉁퉁장 맛있게 드시는 방법"

퉁퉁장은 우렁이 강된장으로 대접에 갖은 나물과 밥을 넣은 후 강된장을 듬뿍 떠서 함께 비벼 상추나 김에 싸서 드시면 맛있습니다.

 

 

퉁퉁장이 우렁강된장이었네요^^

보통 퉁퉁장이라 하면 충남 공주지역에서 충국장을 이르는 말로, 충청동 방언으로 퉁퉁장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끓일 때 두부와 함께 넣는데 퉁퉁거리는 소리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라고 해요,

이렇게 푸짐하게 한상 차려져 나왔습니다.

함께 나온 쌈과, 두부김치, 된장, 고추, 나물 등과 함께 싸서 드셔도 맛있고, 김에 달래장과 함께 나오는데 거기에 싸먹어도 일품입니다.


모든 아주미들의 똑같은마음, "남이 해준 밥이 제일 맛있다며..." 정말 맛있게 집 밥처럼 한 끼 먹었답니다^^

사실, 집에서도 자주 먹는 메뉴이지만, 낮에 이렇게 지인들과 만나서 밥한끼 먹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비지찌개도 함께 나와서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그리고 함께 주문했던 감자전은 밥 먹으면서 같이 곁들여 먹기 좋은 양이에요.

감자를 직접 갈아서 금방 만들어서인지 감자전 특유의 그 기름진 쫀득한 감자전이 참 맛있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며 밥 한 그릇 다 안 줘도 된다고 하더니,,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고 든든한 배를 채우고 나니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식사 후에 근처 "라플란트" 카페에 가서 시원한 커피와 디저트 먹으면서 탁 트인 뷰 보고 왔어요^^

 


짧은 만남 속에 한 끼 함께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나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심학산 근처에 요즘 너무 자주 오는 게 아닌가 싶은데, 차 끌고 오기 좋은 곳이어서 더 자주 오게 될 것 같아요^^

백반 기행에 나온 파주 심학산 맛집 " 심학산 두부마을"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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