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치 좋은 파주 심한산 카페 : Forest(포레스트)

미세먼지가 조금 거쳐진 날에 드라이브 겸 심학산 파주 심학산 인근 가볼 만한 곳으로 카페 포레스트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 주소: 경기 파주시 돌곶이길 129-1

 

▪️운영시간: 

 매일 11:00 - 22:00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휴무

 

지난번 제가 포스팅했던 "카페137" 바로 옆에 보시면 둥그런 건물이 보이 실 거에요.
카페 옆쪽으로 올라가시면 전용 주차장이 보입니다.

와~ 이 근처에 하나둘씩 공사를 하고 있는 거 보니 또 무언가가 생길지 궁금해지네요^^

카페 포레스트! 방문 했었던 지인의 추천으로 왔는데 ... 분위기가 영 다시 오픈 한 분위기 였어요. 
분명 작년 여름에 와보셨다고 했는데 카페 곳곳에 개업 화분이 보이더라구요?! 

흠... 여기... 어디선가 많이 보던 거 같은데... 
한참 생각하다가 포스팅을 위해 주소 검색을 해보니 여기 예전 "서양콩차" 자리였네요.

 

상호만 바뀌어서 재오픈을 한 것 같아요.! 

검색해서 오시는 분들 꼭 참고 하셔서 방문 하시길바래요^^

주차장은 언덕으로 올라오는 비포장도로이지만 전용 공간이 있어 널찍합니다.

 

카페 안에 들어서니 내부가 아주 넓고 쾌적 합니다.

 

1층에는 베이커리 종류가 진열되어 있고, 아이들 음료와 케익이 냉장보관 되어 있습니다.

 

먼저 음료 주문을 했어요.

 

식사를 배부르게 하고 와서 어떤 걸 마실까 하다가 처음 보는 메뉴인 "솔티드 슈페너" 를 주문하고 생자몽 주스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보통 이런 곳은 음료가 모아니면 도이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에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로 주문 하지만 오늘 달달한 것이 땡겨서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실내 테이블 자리가 깔끔하게 보입니다.

 

2층으로 가서 야외 테라스 자리로 갔어요.

이날은 햇빛이 있긴 했지만 바람이 조금 부는 날이었지만 테라스 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진동벨이 울리고 음료 픽업을 했습니다.

비주얼이 너무 예쁘네요!

 

"솔티드슈페너"

 

크림은 쫀쫀한 생크림 제형이고 짭짤한 맛과 함께 달콤한 맛이 확 나면서 그다음 계속 들이키면 밑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입속에 들어오면서 다 같이 조화를 이루는 맛이랄까요 ㅋㅋㅋㅋ

거품이 많은 생맥주를 마시는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생자몽주스는 커피 못 마시는 분들이나 생과일 주스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추천드려요! 

자몽시럽이 아닌 생자몽을 갈아서 만들어서 자몽씨도 들어 가 있는 것이 보이구요,

상큼 달달 시원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함께 주문한 빵은 아무래도 음료의 맛이 강하다 보니 썩 와닿는 맛은 아니었어요.

역시 빵에는 아메리카노가 진리 인가 봅니다.

아, 그렇게 배가 부르다면서도 디저트도 싹싹 먹는 저는 아무래도 밥배 따로 디저트 따로가 확실히 되는 사람인가 봅니다.

얼마 전 친정 언니를 만났는데 너는 그렇게 밥을 먹고 빵이 또 들어가냐는 말에,  과학적으로 사람이 배가 많이 부른 상태에서 또 다른 음식 사진이나 음식을 보게되면 위장운동을 하면서 위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며! 열변을 토하며 디저트를 엄청 골랐었는데 도대체 이 말은 과학적 증거가 있는지 없는지는 믿거나 말거나에요~~~~~🎵

저는 테라스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 그리고 햇빛을 쐬면서 바로 앞 심학산에 이제 막 꽃봉우릴 틔고 있는 나무들을 보면서 바쁜 일상 속 힐링을 하고 돌아왔답니다.


"포레스트 카페" 
카페 이름처럼 싱그러운 느낌의 카페 , 이 근처에서 식사 하신 분들 모임 있으신 분들은 한번 씩 들려 보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