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한 골프 발목 통증 발생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 골프화를 구매한 포스팅을 하면서 예전에 그만뒀던 골프를 다시 시작했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랫동안 쉬었던 골프를 다시 시작해서 그런지 여기저기 통증이 생겼는데요

제가 예전에 골프 처음 시작할 때에 일주일 동안은 (그때 겨울철이어서 그랬는지...) 자고 일어나면 손가락이 구부러 지지가 않아서 손가락 건초염이 왔나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아팠던 적이 있어요.

골프채를 처음 잡고 어드레스를 하면서 손가락 통증부터 시작해서 허리 통증 다리 통증을 지나서 익숙해졌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첫날 오른쪽 검지 손가락 물집, 그 다음날 네번째 손가락 물집이 잡히더니...

왼손으로 채를 쥐어 잡는 손바닥 부분에 굳은살이 배기고... 손목이 아프고...

이렇게 몇 주 지나고 나니..이제 발목이 말썽이네요.

골프는 양쪽 발을 지탱하고 상체를 움직여서 공을 칠 때 왼쪽 발이 지지대 역할을 하는데 

피니시를 할 때 왼발이 돌지 않게 잡아주는 스윙 모션 때문에 왼쪽 바깥 발목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프로님께도 여쭤보고, 한의원에 가서도 여쭤보고 인터넷도 찾아보니 이렇게 발목 통증이 생기는 경우의 골퍼들이 있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갑자기 운동을 무리하게 해서와 왼쪽 발목에 체중을 실어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피니시 할 때 왼발을 오픈스탠스 셋업 방식으로 조금 바꾸어 쳐야 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생각하니, 이 피로도가 쌓이면 만성 발목 통증이 올 것 같고, 계속해서 운동을 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에 어젯 밤 내내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내린 결론,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몸에 근육을 조금더 탄탄하게 만들어야겠다.! 입니다.

코어 운동을 좀 더 강화해서 내 몸의 중심을 좀 더 잡아주고 발목 같은 경우에는 틈틈이 발목 운동을 통해 발목을 좀 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어야겠습니다.

이 발목 관련된 문제가 있는 골퍼들도 고질병이 되어서 중요한 경기에 이 발목 통증으로 경기를 망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하네요.

 

골프 운동 전후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꼭 해야겠어요! 

어제는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고 왔는데, 아무래도 가까운 정형외과에 가서 주사를 좀 맞고 와야겠어요...

라운딩 다녀와서 종아리 발목 통증은 많이 들어봤어도, 연습장에서 발목 통증이라... ㅎㅎㅎ 

아 앞으로 저의 골프 인생의 난항이 예상됩니다...

골프 시작하시려는 분들..너무쉽게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몸의 근력운동 코어운동 스트레칭을 염두해 두시고 어느정도 몸을 좀 미리 만들어 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