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독감예방접종 후 열오름, 항체 생기는 시기와 유지기간 알려드려요~

안녕하세요! 친절한 J 입니다. 
올해는 독감 유행이 조금 일찍 시작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실외 마스크 해제가 되서인 이유도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년도 독감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는 생후 6개월~ 만 13세 어린이와 임산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분들이라고 합니다. 


- 생후 6개월~ 만 13세 어린이의 경우 1회접종대상자는 22년 10월 5일~ 23년 4월 30일까지/ 2회접종 대상자는 22년 9월 21일부터 23년 4월 30일까지

- 임산부의 경우에는 22년 10월 5일~ 23년 4월 30일

- 어르신의 경우에는  만 75세 이상은 22년 10월 12일~22년 12월 31일/ 만 70세~만74세이상은 22년 10월 17일~22년 12월 31일/ 만65세이상~69세이상은 22년 10월 20일 ~22년 12월 31일 입니다.

저희집 꼬맹이들은 오늘 가서 접종을 하고 왔는데요.

병원에서 먼저 태어나서 처음맞는 것인지 여쭤보셨고, 아니라고 하니, 아이 이름과 주민번호를 적고 보호자가 서명하는 확인서를 주시더라구요.

키와 몸무게 체크와 열체크 진행 후 바로 접종하고 왔어요. 


얼마정도는 접종한 부위가 욱신 거릴 수 있고, 열이 오를 수도 있다고 잘 지켜보라고 당부하셨어요.

당일에는 샤워를 피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하네요! 


집에 오는길 주사 잘 ~ 맞았다고 서점에 들러 색칠공부랑 만화책 한권씩 들고 룰루랄라 집으로 돌아왔지요~

그런데, 조금 지나고 나서부터 어린동생은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ㅠㅠ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러니 당황스럽고 오늘 잠은 다 잔것 같은느낌.

 

바로 해열제 먹이고, 지켜보기로 했어요.

오후 5시부터 저녁도 먹지않고 잠이들어버렸네요.

밤 11시 되서야 깼는데, 쳐지진 않았지만, 밤이라 그런지 열은 38.9도로 점점 더 오르고 얼굴을 보니 빨갛게 부어올라 있었어요.

그래도 밥도 잘 먹고해서 늦은 시간이지만 밥 조금 먹이고 또 해열제 먹이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열은 하루이틀 갈수 있지만, 3일이상 지속 될 때, 다시 병원에 방문 해야 합니다.

또 다른 감기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잘 지켜보다가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연휴 지나고 바로 병원에 가봐야 겠어요.


제가 예방 접종을 10월중에 일찍 맞춘 이유는, 환절기날씨에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점점 심해 지다보니 혹여나 감기나 다른 질병에 걸리게 되면 

예방접종을 맞는 시기가 더 늦어 질수 있기 때문에, 저는 늘 10월 초나 중순쯤 일찌감치 예방접종을 하는 편이랍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에 독감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새로운 해가 되면 다시 맞아야 한다는데요.

그것은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매년 거의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지난해 맞은 백신이 효과가 없다고 하네요.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독감의 유행 시기는 보통 11월 말~ 다음해 4월 정도 까지인데, 독감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생길때 까지 2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백신의 효과는 대략 6개월 정도 유기가 되기 때문에 10월 중순~ 11월 초에 접종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접종 후 아플 수 있어서, 아이들만 먼저 접종 시키고 저는 다음주 정도에 접종예정이에요.

저와 남편은 무료 접종대상자가 아니어서 원할 때 언제든지 맞을 수 가 있기때문이에요~

작년에 저는 접종 하고 집에와서부터 으슬으슬 떨리기 시작해서, 어지럽고, 정말 땅으로 꺼질것 같은 힘듬을 겪어서 이틀정도 죽다 살아난적이 있어요.

태어나서 예방접종하고 그런적이 처음이라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른답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는 올해 독감 백신은 더 아프다, 더 독하다 뭐 그런 이야기 들이 있어서, 접종받으신 모든 분들이 아프지 않고 무사히 넘기시기를 바래봅니다.

그럼, 모두들 올해도 건강을 위해서 독감예방접종 꼭 하시구요, 낮아지는 기온과 함께 면역이 떨어질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비타민 충전, 건강에 좋은 음식들 많이 챙겨드셔서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