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SNS에서 한참 핫하던 음료 레시피인 아샷추 를 아시나요?
아샷추란 아이스티 에 아메리카노 샷추가를 한다는 줄임말로 아샷추 라고 합니다.
달달한 아이스티에 샷1개가 추가되는 이 메뉴!
세상에 이조합은 누가 생각해 낸걸까요...ㅎㅎ
예전에 그린티라떼에 샷추가는 해서 먹어보겠다고 생각해내서 만들어 먹어본 적은 있는데...
아이스티에 커피라니 ^^
호불호가 강하지만 뭔가 중독성이 있다는, 요즘 콜라보 제품들이나, 음식 조합들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충격적인 메뉴는 아닙니다만,
정말 상상이 가지 않는 맛이었어요^^
어느 날 빽다방에 방문 했을 때에 이 아샷추라는 메뉴가 있는 것을 보고 판매 하시는 분께 여쭤봤어요.
이것이 먹을 만 한 음료인지, ㅎ 어땠는지...
답변으로는 상상했던 맛과 전혀 다른 맛이었고 가끔 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추천해주실수 있냐고 여쭤보니, 한참 고민 하면서 이게 호불호가 강해서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한번 먹어보겠다고 야심차게 주문을 했습니다.
[빽다방 아샷추 정보]
가격 : 2500 원
칼로리 : 265Kcal
카페인 : 93mg
나트륨 : 17mg
당류 : 64g
아샷추 음료의 맛은 단쓴 단쓴 맛이 특징인 음료입니다
제가 먹어본 느낌은요!
처음엔 아이스티의 아주 달달한 맛이 나고 끝 맛은 커피의 쓴 맛이 나는데요.
흠,, 이게 무슨 맛이지??
한약...? 홍삼에 꿀을 탄 느낌??....
뭘 까 한참 생각하던중에 어릴적 엄마가 한입 마셔보라고 주셨던 영비천 마시는 느낌??
달지만 끝에 그 특이한 씁쓸한 맛이 나는 딱 그 영비천 생각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운전하면서 한모금 씩 먹으면서 음,, 영비천맛 이야.... 하면서 가만 있으니, 약간 아주 단 풍선껌 단맛 빠지고 난거 오래 씹었을 때 느껴지는 그 텁텁함이 입에 남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첫맛인 아이스티맛에 이끌려서 자꾸 손이 가는 것...ㅋㅋㅋ
아 정말 글로 설명하기 어렵고, 먹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 다를것만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궁금하시면 드셔보세요! ^^
달콤한 음료가 먹고싶은데 커피는 마셔야겠다 할때 마시면 될것 같아요^^
이 음료 한잔 마시니 그냥 달달한 커피마셨을 때보다 더 한껏 기분이 UP 된 것 같았어요!
어떤 분들은 샷을 하나 더 추가해도 괜찮겠다고 하신 분들도 계시던데,,,
그럼 더 극강의 단맛과 쓴맛의 조화 일것 같네요! ㅎㅎㅎ
아 요즘, 김치드링크(김치에너지음료), 멘붕어싸만코(불닭맛매운아이스크림) 같은 예전에는 시도해보지 못할 법한 메뉴들이 많이들 출시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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