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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곳들

2018년도 베트남 나트랑 여행기 : 퓨전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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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여름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발생한지 어느덧 2년째 접어 들고 있네요.


올해 백신 접종을 하고나면 이제 하늘길이 좀 열릴까 싶었는데, 아직은 너무 섣부른 생각인가 봅니다.


올해 휴가들은 잘 즐기시고 오셨나요?

저처럼 휴가다운 휴가를 못가본 분들도 계시고, 더운날씨에 마스크 써가면서 아이들챙기면서 힘들게 휴가를 보내고 오신분들도 계실텐데요.


너무나 그리웠던 저의 2018년도(벌써 시간이 이렇게 오래되었네요...) 베트남 나트랑 여행 사진을 보면서 잠시나마 추억여행을 떠나볼까합니다.


오랜만에 놀러갔던 사진을 보니, 어찌나 마음이 설레이던지요..


이렇게나마 잠시 현재의 상황을 벗어나 함께 나트랑으로 떠나보아요:)



■ 여행일자 : 2018년 9월초 

■ 머문곳 : 베트남 나트랑 퓨전리조트




어린아이들과 함께 갔던 여행이라, 숙소는 리조트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전에, 사이판 갔을 때 켄싱턴 호텔에서 머물렀었는데요,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호텔에서의 생활은 부모가 매우 번거롭고 마음졸이고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번에 갈때에는 단층으로 된 리조트로 층간 이동없이 숙식이 해결 될 수 있는곳으로 정했습니다.



보통 나트랑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빈펄리조트나 시내쪽의 숙소를 많이들 이용하시죠.


제가 다녀온 이 퓨전 리조트는 시내와 좀 먼 거리에 위치 해있습니다.


(숙소에서 셔틀을 이용해서 1시간 가량 이동해야 시내로 갈 수있어요.)





퓨전 리조트는 매우 큰 부지안에 수영장과 마사지샵, 객실이 함꼐 있어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여유있는 휴식을 즐기 실수 있었어요.


이 곳의 특징은, 하루에 두번씩 마사지샵을 이용할 수 있다는점입니다.


와~ 이시간이 얼마나 그리운지 몰라요...




객실 내부는 넓고 깨끗했어요.


침대에 누우면 바로 수영장이 보이는 방이어서, 여기에서 누워있기만 해도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수영장은 객실에서 이용할 수있는 개인 수영장있고, 외부로 나가면 또 밖에서 이용할 수 있는 큰 수영장과 바가 준비되어있어요.


개인 수영장과, 밖에서 이용할 수있는 수영장 두곳 까지해서 하루종일 리조트에서 먹고 자고 쉬고 수영만 하다 온것 같아요^^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조식도 이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데요, 오전에 항상 드실 수있는 카페쓰어다:연유라떼 는 정말이지 너무너무 맛있어서 1일 2잔씩 꼭 마신 커피였답니다.! ) 

 

 

객실 내 수영장에서 수영하다 룸서비스도 시켜먹었어요:)

 

 



그러다 이틀 째 되는날 오후에는 시내에 나가서 , 마트에 들러서 간식거리와 맥주도 사와서 먹었답니다.



시내 식당에서 유명한 넴느엉과, 333맥주를 마시면서 베트남 음식도 맛있게 먹었어요.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한 뒤 이 곳에서 유명한 레인포레스트카페와, 콩커피 에 가서 커피도 한잔 했습니다.


가족여행이라 많은 인원이 함께 했던 여행인데, 지금 카페에서 이렇게 음식 많이 시킨걸 보니, 좀 이상하네요^^


5인이상 집합금지 시국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마스크도 없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녔으니 말이죠.



시내 한바퀴를 크게 걸어다녔는데, 제가 느낀점은 아직 베트남은 시내 공기가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오토바이 타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고, 길거리마다 아이들 어른 할것 없이 메리야스만 입으시고 물건을 팔거나 바닥에서 놀고있는 아이들도 보였어요.



너무 멋진 리조트들과 상반된 모습이었어요.



그렇게, 땀을 쏙 빼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또 야간수영을 즐겼지요.



정말 휴가를 제대로 즐기고 온 저희들은 다음에 꼭 다시 퓨전리조트에 가자고 했었는데...


언제 이 코로나가 끝날까요....?!


빨리 마스크를 벗고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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