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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써본 것들

1만 원~3만 원대 가격과 요즘 마시기 괜찮은 와인 추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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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시나요?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


코시국 이라서 멀리 가지 못해도 가까운 곳으로 발 담그러 가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집에서 홈캉스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럴 때 한 병씩 마시기 좋은 와인! 거기다 가격대도 괜찮은 그런 와인들 몇 가지 추천드릴까 합니다.


저는 와인을 좋아하긴 하지만, 특별히 취향이 강하거나, 또 와인에 대해서 깊은 조예가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냥 캐주얼하게 즐기는 것을 좋아하고, 과실주를 좋아하다 보니 자주 마시게 되어 마셔본 것들 중 맛있는 것들과 인기 있는 제품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1. 로제와인 "CHOPO" 초포 와인 ( 스페인/가격:2만 원대)


지금 날씨에 딱 어울리는 와인, 그리고 여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그런 와인입니다.

피크닉 갈 때 감성 사진에도 빼놓을 수 없는 비주얼입니다.

스페인 와인으로 국내에 많은 양이 들어오지 않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와인은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인기가 많아진 와인이에요.


뚜껑을 열자마자 복숭아 향기가 진하게 납니다.

하지만, 로제와 인치고, 끝 맛이 살짝 내추럴 와인의 특징처럼 특이한 맛이 납니다.

뚜껑을 열어두고, 와인잔에 따라두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와인이 더욱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피크닉에서 먹을만한 음식들과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2. 로레아 샹그리아 No.1 (스페인 : 가격: 1만 7~8천 원대)


코스트코에서만 판매하는 스파클링와인인 로레아 샹그리아입니다.

빨간색 와인병에 도트무늬가 참 예쁘죠!

샹그리아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이 와인을 와인잔에 따라서 얼음과 함께 마시면 달달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샹그리아 특유의 과실향이 강하고, 단 레드와인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알코올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시원한 음료를 먹는 느낌이 들지만, 도수는 무려 7도나 된다고 하니, 잘 조절해서 드셔야겠어요^^


7~8월 코스트코 할인 행사 중이라고 합니다.

 


3. 버니니 스파클링 캔 와인 (스페인/가격: 모름)


요 와인은 낱개로 지인이 몇 개 준거라서 가격대는 잘 모르겠지만, 250ml 캔 한 개 가격이 3500원 정도 한다고 하네요.


품종은 모스카토이고, 맛도 모스카토 와인과 같은 맛에 스파클링이 더해져있습니다.


알리 올리오 같은 약간 기름진 파스타나, 햄버거 피자, 등에 잘 어울리는 와인인 것 같습니다.


5,2도의 도수로 점심 식사 중 가볍게 한잔할 때에도 괜찮은 와인입니다.



4. 미라보 퓨어 프로방스 로제 와인 (프랑스/가격 1만 7천 원대)


미라보 퓨어 프로방스 로제 와인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소유 와이너리에서 만들어진 와인으로 유명해진 와인입니다.


알코올 도수 13%로 생각보다 도수가 강한 로제 와인입니다.


로제 와인의 특징은 화이트 와인처럼 산도가 있거나, 레드와인처럼 바디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차갑게 냉장고에 넣어두셨다가 여름에 음식과 곁들여서 시원하게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샌드 포인트 샤도네이 (미국/ 가격: 1만 3천 원대)


샤도네이는 시원하게 해산물이나 생선과 먹으면 좋은 와인입니다.


도수는 14도로 높은 편이며, 딸깍 돌려서 따는 와인으로 쉽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샌드 포인트 와인은 향긋한 향과 달콤함이 살짝 묻어 나와 시원함으로 마무리되는 산뜻한 와인입니다.


묵직하거나 드라이하지 않고, 가볍고 향긋한 느낌이에요^^




6. 서브미

션 로제와인 ( 미국/가격 :2만 원 중반대)

도수가 13.5도인 것에 비해 강한 느낌이 없는 아주 산뜻한 와인입니다.

사실, 이 서브미션 라인은 유명한 와인이라, 로제와인도 엄청 기대를 했었는데요.


이 와인을 드셔보신 분들은 거의 반응이 향이 진하고, 드라이 한 로제 와인이다..라고 했는데,


제가 먹어본 결과 뭔가 조금 밍밍한 느낌이랄까요.


과일향이 나고, 맑은 느낌인데, 확! 와닿는 그 무언가가 없어서 그런지, 안주와 함께라기 보다 홀짝홀짝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와인이었어요.


서브미션 와인은 미국 와인으로 와인 샵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셔서 구입했던 와인입니다.


7. 칸티나 마릴린 폐델리에 비앙코 (이탈리아 가격:모름)


이 와인은 지인이 선물했던 와인이라 가격대를 확실히 모르겠네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유기농 와이너리 칸티나 마리리나의 내추럴 와인입니다.


알코올 도수 13%이며, 내추럴 와인의 특징인 그 자연 발효된 맛이 강한 느낌의 와인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내추럴 와인,, 참 어렵습니다..^^;)

와인 사장님께서는 표현하시기를 내추럴 와인이 애호가들이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자칫 취향이 다르신 분들 께는 특유의 군내가 나서 호불호가 강한 와인이 내추럴 와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막걸리 엄청 발효된 맛이랄까요..^^ 하지만, 와인의 세계는 참 신기하죠.


먹다 보면 또 익숙해집니다.. (제가 취했던 걸까요 ㅋㅋ)



8. 파스쿠아 스윗로제 (이탈리아 가격:3만 원대~)


SNS에서 유명해진 와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감성 와인 느낌에 빠져서는 안 될 와인이죠.


파티와인으로 제격인 파스쿠아 스윗로제는 모양부터 색감까지 여성들의 취향 저격 와인입니다.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 대기했다가 구입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향긋한 향기의 세미 스파클링 와인으로 이름처럼 스위트한 느낌을 원했다면, 조금 생각을 접으셔야겠습니다.


첫맛만 살짝 단맛이 있으며, 묵직한 바디감과 진한 느낌의 와인입니다.





자, 이렇게 8종류의 와인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아무래도 여름철이다 보니 레드와인보다는 시원한 게 즐길 수 있는 화이트 와인과, 로제 와인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요즘, 시원한 맥주도 좋지만 향긋한 와인 한 잔으로 더위를 식혀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가 소개해드린 와인들은 보통 코스트코나, 가까운 와인샵에 가시면 거의 구하실 수 있는 와인들입니다.


굳이 비싸고 어려운 와인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 앞으로도 자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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