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맑은 하늘에 갑자기 소나기가 후두두 떨어져서 매일 우산을 챙겨 다녀야 할 것 같은 날 들입니다.
저는 오늘 일산 원마운트에 갔다가 [노브랜드] 매장에 들러서 햄버거를 먹고 왔어요.
노브랜드 버거는 올 초에 일산 라페스타 쪽에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몇 번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고 가성비도 좋아서 가끔 사다 먹곤 했어요.
오늘은 매장 방문해서 먹어본 후기를 남겨 볼까 합니다.
WHY PAY MORE?
IT'S GOOD ENOUGH!
노브랜드 버거: 원마운트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1136~1138호
원마운트 지하에 주차를 하고 1층에 올라오시면 가운데 광장 쪽이 보이실 거예요.
광장에서 올려다보시면 보면 2층 아이디헤어 맞은편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둥그런 광장을 쭉 둘러보시면 바로 보여요!)
겉보기에 노란 간판과 깔끔한 내부 디자인이 마치 외국의 버거집을 연상케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매장이 아주 깔끔한 흰 타일로 꾸며 져 있어요.
한쪽에는 셀프 계산을 할 수 있는 계산대가 마련이 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원하는 버거 세트를 누르고-
디저트를 고르고-
음려를 선택하신 후에-
매장에서 드실 건지, 포장해가실 건지-
카드 계산으로 할 건지-
클릭 후에 계산을 완료하시면
영주층 출력이 됩니다.
영수증에 주문번호가 적혀 있으니 영수증을 잘 가지고 계세요.
앉아서 기다리면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제 번호 차례가 되어서 트레이를 받아오면서 스트로우와 케첩 등을 함께 받아서 오시면 됩니다.
자리는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테이블이 하나씩 떨어져서 앉을 수 있도록 안내 문구가 적혀 있어요.
저는 매장에서 식사를 하고 가려고 약간 구석진 자리로 잡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포장을 해 가지는 분들도 많으셨고. 점심시간이라 점심을 드시러 오신 분들 중에서는 광장 가운에 마련되어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노브랜드버거의 시그니처 NBB 버거입니다.
두툼한 직화패티와 진한 아메리칸치즈가 들어간 NBB버거에는 육즙이 풍부한 두툼한 패티: 조금 오버해서 말하면 약간 버거킹스러운패티라고 할까요^^
그 패티위에 마요소스와 일반치즈가 아닌 연한색을띠는 치즈, 양파, 양상추, 토마토가 들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저렴한버거킹 버거 같았어요.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서는 롯데리아, 맥도날드, 파파이스, 케이에프씨 정도는 보았지만 버거킹이 없어서 버거킹만의 그 육즙 가득한 버거가 너무 그리웠거든요^^
뭐 숯불만 나는 정도의 버거는 아니지만 일반 버거와는 다른 수제버거 느낌이 납니다.
감자튀김도 평범한 얇은 감자가 아닌 두꺼운 감튀라 별로 인것 같았지만 또 버거랑 어울려서 순삭 했어요!
음료는 주문하면 종이컵에 셀프로 따라서 마시게 되어 있는데요. 저는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주문을 했어요.
보통 버거집에서 커피까지 맛있을 수는 없는데, 다행히 여기 커피는 정말 정상적인 아메리카노 맛이 나서 좋았어요! ㅎㅎ
혼자 버거세트 하나를 다 먹었는데도 아쉬운건 왜일까요... 감튀때문일까요...
어쨋든, 가격도 착하고 맛도 괜찮아서 저는 노브랜드 버거 꽤 괜찮은 곳인 것 같아요.
다만, 호불호는 확실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뭔가 정말 비싸고 고급스러운 버거를 원하신다면 별로라고 느낄 수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요즘 많은곳에서 노브랜드 관련 매장들이 하나 둘씩 생기고 있는 것같아서 가성비 좋은 물건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현상인것 같아요.
오늘도 조잘조잘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오늘 하루 마무리도 잘 하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