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며 트렌치코트를 꺼내야 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옷이 얇아지고 있다는 이야기죠.
작년 5월부터 시작했던 다이어트...
걷기 운동, 계단 오르기, 실내사이클 타기와 가장 중요한 식단(주말이틀은 치팅데이) 으로 대략 3개월간 9kg을 감량했었습니다.
가을 겨울까지 계속 유지를 해오다가 코로나의 지속적인 발병과 정말 한겨울이 되어서부터는 밖에서 걷지 못하고, 실내 사이클도 타지 않기 시작하니 다시 살이 찌기 시작했어요.
띠로리....
그래서 저는 원상 복귀까지는 아니지만 다시 몸무게가 앞자리 달라지는 걸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고 야식 먹고 술 마시고 운동 1도 안 하다가, 얼마 전 정신 차리게 된 사건이 있었어요.
바로 옷 가게를 간 것이지요.
특히나, 바지를 입어보게 되면 적나라한 내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 거울을 보고 심각한 충격을 받게 됩니다.
보통 이런 시기에는 옷 구매를 하지 않고 그냥 돌아오게 되는데, 하필 꽂힌 옷이 있어서 지금 겨우 맞는 옷을 사 가지도 왔지만 여전히 맞지 않고 있습니다.(심지어 사이즈도 큰 사이즈인데 말이죠...)
2021. 4월 기준 지금 제 몸무게가 앞자리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ㅠㅠ
오늘부터 다시 운동과 식단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빨리 저 바지 입고 싶어효...ㅠㅠ
▪️ 하루 루틴
✔️눈 뜨자마자 화장실 갔다가 체중계 올라가기
✔️물 한 컵 원샷하기
✔️레몬 물 만들기: 레몬 한 개를 스쿼저에 갈아서 500미리 물에 넣고 레몬 한 스푼을 타서 자주 마십니다. (피곤함 없애기, 비타민 충전, 물 많이 마시기, 공복에는 조심)
✔️단백질쉐이크 마시기: 신타6 복용 중, 오전 아침 대용, 저녁 자기 전 운동 마친 뒤
✔️실내 자전거 타기, 공원 걷기, 홈트레이닝 등 하루에 한 시간씩 운동하기
✔️점심: 닭 가슴살 현미 볶음밥
✔️간식: 아메리카노, 호두, 아몬드, 바나나, 방울토마토, 사과&땅콩 쨈 , 미주라비스킷 등
✔️저녁: 계란, 두부, 소고기, 샐러드, 닭가슴살 등, 고구마, 아몬드 브리즈, 매일두유, 저지방 우유등
✔️저녁 산책, 스트레칭, 계단 오르기 등
이렇게 일주일에 5일간 유지를 한 뒤에는
토요일 점심이나 저녁 그리고 일요일 점심과 이른저녁 에는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습니다.
그러면서 토요일을 기다리게 됩니다..
단, 운동은 하기!
배 터지도록 과식하지 않기!
다시 월요일부터는 클린식!
제가 겪은 바로는 일단 달달구리한 커피를 줄여야 겠더라구요.
그리고 탄수화물은 고구마나 호밀빵 현미밥 정도로 보충을 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일단 이렇게 서서히 시작하면서 일주일을 지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몸무게 변화와 신체 변화가 어떠한지, 눈바디의 변화가 궁금해집니다^^
변화되는 내용은 다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