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인스타그램을 하는데, 어떤 분이 클럽 하우스라는 것을 피드에 남겼고,
뭔지 모르는 저는 이게 뭘까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떤 분이 도대체 이게 뭐하는 건가요? 라는 댓글을 남겼더니 "클럽하우스라는 것은 음성형 sns? 쉽게 말해 말로 하는 인스타인 거다 ..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요. 전 바로 검색에 들어갔지요.
"클럽하우스"는 쉽게 말해서
어떠한 주제를 놓고 방에 입장 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음성을 통해 이야기 하는것! 입니다.
가입은 최초에 클럽하우스 이용자의 초대장이 있어야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엔 이 초대장이 당근 마켓 등에서도 실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 아 이제 또 인스타그램이 한참 인기가 있다가 몇 년 이 지나다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방식이 나타 날 것이다 라고 예측했었는데 그것이 바로 "클럽 하우스" 가 아닌가 싶습니다.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여 갑자기 핫해진 클럽 하우스, 이 정도만 알고 며칠이 지났어요.
인스타그램을 보니 지인들이 하나둘씩 클럽 하우스에 가입 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그래서 클럽 하우스에 가입했다는 지인에게 물어봤지요. 도대체 이게 무엇이냐_
"이것은 어떠한 방 하나를 누군가 만들어서 그 안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예인 누군가가 방을 만들어 소통한다. 라고 하면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방장이 수락을 해야 발언을 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마이크를 꺼 두면 그곳에 참여 하여 듣는 것만 가능하다.
팬들과의 소통이 한층 가까워진 것이다."
"주제는 다양하다."
✔️연애에 대한 이야기
✔️주식에 관한 이야기
✔️팬들과의 소통
✔️성대모사 잘 하는 사람들이 모여 성대모사로 이야기 나누는 등 재미있는 이야기
✔️아무이야기
등등... 라디오처럼 즐겁게 들을 수 있고 그 안에서 정보교류를 할 수 있으며, 요즘처럼 만남이 어려운 시점에서 수다로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나아가서는 동창 모임, 친목 모임으로서도 괜찮은 모임의 장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인에게 초대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어플에서 클럽 하우스를 다운로드합니다.
▪️ 클럽 하우스는 아직 아이폰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는 아직 안 된다고 합니다.
▪️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간단 하긴 하지만, 무슨 소린지 헷갈렸어요 ㅎㅎ 외국어 잘 하시는 분들은 좀 더 다양한 나라 사람들 과의 소통도 가능할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ㅋㅋ
다운받은 클럽하우스 어플이 들어가서 가입 절차를 받습니다. 먼저 초대장 받은 문자로 들어가서 클릭하고 나서 가입하시는 게 가장 빠릅니다.
본인 번호를 눌러서 인증번호를 받고, 이름 설정- 닉네임설정- 사진 설정을 하면 본인 계정이 만들어집니다.
나중에 바꿀 수 있다 하여 저는 사진을 넣지 않고 가장 노멀하게 가입을 했습니다.
팔로우 할 사람들 추천 인 들이 뜨고,
본인 관심 있는 카테고리 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가입 후 천천히 할 수 있기 때문에 패스 ~
그럼, 현재 들어갈 수 있는 방들의 제목들이 떠요.
여기에서 골라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지인 말로는 우리나라에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이렇게 말들을 잘 하는 줄 몰랐다.
그리고 자기소개를 할 때에 나름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소신 발언을 하는 걸 보고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같은 시대에 누군가와 인맥을 늘려간다는 것 사람들의 조언을 얻는다는것
그리고 누군가랑 만날 시간들이 점점 적어지는 시대에 분명 좋은 역할을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대화 내용은 방을 나오는 즉시 내용이 모두 파기되어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악용될 우려, 또는 상업할 될 것 같다. 청각장애인분들은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라는 말들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이 클럽 하우스 어플은 신생 어플이기 때문에 아직 10명 정도되는 직원들이 어플을 핸들링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가입 폭주가 되고 (유명인사들이 사용 하고 난뒤 인기가 높아져서 겠지요.)
제가 가입 할 당시 Try again 이라는 메시지가 떠서 가입을 한번에 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궁금 하여 가입을 해봤는데요.
재밌다는 지인 이야기를 듣고 한번 참여를 해볼 생각입니다만, 이것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처럼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크게 인기를 얻게 되어 자리를 잡을지 ...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